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근기)는 지난 5일 한국전력공사 청양지사(지사장 유만)와 함께 독거노인 30가정에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식물 나눔은 식목일을 맞아 홀로지내는 노인들의 외로움 해소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의 성금과 사회복지협의회의 업무협조 연계로 추진됐다.
수혜자 선정은 청양통합돌봄센터(센터장 조희정)를 통해 이뤄졌고, 센터 사업인 홀몸노인 밑반찬 배달 시행 시 반려식물을 한국전력공사 직원과 함께 선물했다.
청양읍 A씨는 “밖에 자주 못나가고 집에 혼자 있어 외롭고 우울했는데 예쁜 꽃 화분을 받아 벌써부터 설레고 집이 화사해지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만 지사장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 쓸쓸히 지내는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고, 민근기 회장은 “매번 뜻 깊은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에 감사하고,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화훼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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