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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장애인복지관 예비신부 요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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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장애인복지관 예비신부 요리교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4.12 11:17
  • 호수 13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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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청양분관(관장 김찬수)은 지적장애가 있는 성인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청양읍 ‘휴식’ 서양식 음식점에서 ‘신부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신부요리교실은 성인 지적장애여성의 자립생활을 돕고, 자조기술 및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된 ‘자기주도활동지원’ 사업이다. 교육은 올해 12월까지 총 10회가 진행되며, 한서대학교 김장익 교수(대한민국 조리기능장)가 요리지도를 맡았다.

수강생은 요리실습 외에도 성교육, 뷰티·미용체험, 조언자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정서지원을 받게 되며, 스스로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해 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협력기관인 백제에프엔비영농조합법인 ‘휴식’ 서양식 음식점과 한서대학교 ‘LINC+협력단’이 함께하며, 요리교실 장소와 식재료, 간식 등 지원으로 프로그램 내실을 높일 방침이다.

김연희 복지관 담당복지사는 “성인이 됐지만 자립생활이 어렵고 부모의 품안에서 살아가는 지적장애 여성들이 다양한 자립기술을 체험해 보는 이번 기회를 통해 스스로 계획하며 주도하는 일상을 살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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