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운동 등 기억력 향상 프로그램 다채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1·3세대 두뇌와 신체를 88하게’라는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1388프로그램은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과와 연계해 이뤄지며,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강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컴퓨터 등 동영상 줌(zoom)을 이용한 교육방식이 적용됐다.
첫 강의는 유대감을 쌓는 윷놀이 영상교육으로 문을 열었다. 담당 작업치료사는 수업 중 윷놀이가 손가락 관절운동과 말판 두기를 통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참여자들에게 알렸다.
노인회원 A씨는 “집에만 있다가 복지관에 나와 활동도 하고 대학생들 얼굴도 보면서 수업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강미희 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 되면서 노인종합복지관은 즐겁게 작업치료를 받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1388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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