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0년 반부패 청렴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3500만 원을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또 민원봉사실 황동실 주무관은 건강한 식생활 문화조성에 앞장선 공로로 ‘충청남도 자랑스러운 공무원’에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시상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직원만남의 날’ 자리에서 이뤄졌다.
황 주무관은 안전한 식품환경을 만들기 위해 위생업소 지도점검, 식중독 사전예방 활동, 부정불량식품 유통 상시 점검 등을 펼쳐왔다. 또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위생업소 전수조사 및 방역수칙 이행점검에 앞장서 상을 받게 됐다.
군은 충남도표창에 이어 군정발전에 기여한 1분기 베스트공무원으로 환경보호과 김헌종 팀장과 농촌공동체과 김영관 팀장을 선정했다.
김헌종 환경시설팀장은 환경보호과에 근무하면서 자원순환처리장 탄소중립프로그램 공모에 참여, 군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그 결과 군은 헬스케어센터, 쉼터, 공원, 교육시설 등을 추진하게 됐고, 오래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등 사업비로 국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김영관 푸드플랜 팀장은 지난해 전국 159개 시·군 중 청양군이 로컬푸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친환경 생산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또 군이 전국 최초로 기준가격 보장제를 시행하도록 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