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 대평1리(이장 배상옥) 주민들이 지난달 31일 가야미 소류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올렸다. 풍년기원제는 정종열 수리계장, 임창수 노인회장, 윤명원 동계장, 박종건 주민 등 제관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거행됐다.
대평1리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일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맞춰 올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미뤄오다 본격 농사가 시작되는 즈음에 맞춰 제를 봉행했다.
배상옥 이장은 “소류지 주변으로 주민들의 농토가 많다. 가야미 소류지의 물을 이용해서 주민들이 농사를 짓는다. 올해 농사가 잘 되도록 염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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