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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협의를 통한 체험 맞춤 공간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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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협의를 통한 체험 맞춤 공간 마련 필요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1.04.05 10:39
  • 호수 13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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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고추체험나라 전시프로그램 기본계획 용역 착수

매운고추체험나라 전시프로그램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달 30일 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
이날 용역사는 건축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전시 주제는 청양 브랜드 및 음식과 연계성을 바탕으로 하며 전시실 내용 구성은 3층은 ‘청양 고추의 역사’, ‘우리 몸에 좋은 고추’ 등 역사·인문학적 내용을, 4층은 매운 맛과 과학적 테마, 체험 시설 등을 담는 계획(안)이다. 또 전시실 내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용역사는 꽃, 파도, 빛 등 자연적 요소를 소재로 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대형 영상을 활용한 몰입감있는 공간 연출계획을 제시했다.
이날 김윤호 부군수는 “영상 위주의 콘텐츠 구성은 업그레이드 부분이나 전문기술자 필요 등 사후관리와 유지비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도 “다양한 체험시설도 좋지만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택해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고 음식 체험위주의 시설과 프로그램보다는 모든 세대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효율적 공간으로 구성되길 바란다”며 “설계팀과 함께 협의해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한 공간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역사는 “의견을 반영해 내부 설계 및 새로운 프로그램 기획을 시도해보겠다”고 답했다. 

군은 이 시설을 세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 시설로써 청양군 브랜드 및 음식을 알수 있고, 전시·체험·놀이·식음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군 대표 브랜드 복합문화시설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매운고추체험나라 주요 이용 대상은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유치원·초등·청소년 단체 등의 현장학습 및 체험교육, 연인·동호회·시니어 단체 등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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