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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양수 국화연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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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양수 국화연구회장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12.14 18:21
  • 호수 13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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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역량 강화위해 노력

한양수(67·사진) 국화연구회장은 연구회 창립회원이자 초대회장으로 남다른 애정과 책임으로 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평소 분재에 관심이 있었다. 분재 국화를 만든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취미 생활로 괜찮겠다 여겼다.” 한 회장이 농업기술센터의 국화 교육에  참여하고 흔쾌히 모임 결성에 뜻을 같이 한 이유로 국화연구회원들도 이와 같은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양수 국화연구회장
한양수 국화연구회장

한 회장은 “국화를 키우는 것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고,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한 달에 2회 이상 실습포를 방문해 물을 주고 다듬어 주는 작업을 꾸준히 해야 하기 때문에 애정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2주에 1번은 작품을 손질해야 한다. 한번 놓치면 가지가 제 멋대로 뻗어서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다”며 “회원들이 국화를 열심히 키운다. 고생해서 열정을 쏟으면 작품이 달라진다. 그렇게 키운 국화를 보면 너무 멋지고, 그것을 키워냈다는 성취감 또한 크다. 국화연구회 활동의 성과이자 보람이다”고 말했다. 

잘 관리하면 2개월 이상 볼 수 있다는 국화 작품. 전시회가 끝나면 회원들은 집으로 가져가 혼자 감상하기도 하고 공공기관에 기증해 여러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전시 공간을 청양읍 쪽으로 이동하면서 국화전시회가 알려지고 연구회 활동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한양수 회장은 “국화전시회가 커져서 앞으로 청양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해 관람객을 유입시키는 관광자원으로 발전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 회원들이 개개인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 또 회원 보강도 필요하다. 꽃을 좋아하고, 꽃을 열심히 가꿀 수 있는 회원, 꽃을 키우는데 정성을 다하는 회원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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