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책상 발 받침대 만들어 기부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는 지난 21일 청양군내 청소년 15명과 함께 ‘원목 책상 발 받침대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활동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청소년재능기부 봉사활동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수고하는 기관 근무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응원을 보내고자 기획됐다.
봉사자들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원목 책상 발 받침대 100개를 이날 만들었다. 이에 더해 지난 10월 청양중학교(교장 배종남)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편백나무안마봉과 응원편지를 담아 함께 전달했다.
명인하(청양고 2) 학생은 “처음 접해보는 활동이지만 흥미로웠다”며 “우리가 만든 책상 발받침대가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기섭 센터장은 “학생들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만든 것이다. 일선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하겠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재능기부 봉사활동 일환으로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와 양말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의 재활용으로 ‘발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사항이나 참여 가능한 봉사자는 전화(940-225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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