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본예산 심사…조례안 32건 처리
청양군의회(의장 최의환)는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69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12월 15일까지 2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한해 공식 회기일정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로 2020년도 군정주요사업 점검과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내년도 예산안은 집행부에서 4906억 원(기금운용계획안 포함) 편성해 올렸고, 이는 지난해보다 3.1%(148억 원)가 증가한 금액이다.
의회는 2021년도 예산안이 한해 군정운영을 좌우하는 만큼 12월 2일부터 14일까지 예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예산안 항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심의할 방침이다.
또 집행부 부서별로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사업성과와 문제점 등을 파악한 뒤 개선 등을 주문하고, 올해 추가경정예산안과 제2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하게 된다.
이밖에도 의회는 청양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등 3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최의환 의장은 “올 한해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내년 예산안을 심의하는 다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와 집행부의 협력 하에 발전적이고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