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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비조합원 차등 없이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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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비조합원 차등 없이 수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11.24 19:58
  • 호수 13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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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구기자영농법인 임시총회 열고 협의

청양친환경구기자영농조합법인(대표 성욱)이 지난 17일 운곡 소재 구기자연구소(소장 주정일)에서 조합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은 법인 운영 경과보고부터 받았다. 장평명 은곡리에 조성될 ‘친환경 구기자 재배단지’ 조성 관련 설명도 들었다. 재배단지는 약 1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시설하우스 15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1동은 ‘구기자 터널’이름의 체험동으로 꾸며진다.

계속해 조합원들은 수매방법 및 수매가를 협의했다. 지난해 법인에서는 조합원과 비조합원 수매가를 300g 1봉당 500원씩 차등(무농약 1만5000원, 1만4500원/ 유기농 1만7100원, 1만6600원)해 수매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무농약 300g 1봉당 1만6500원, 유기농 1만8600원 등 똑같은 값으로 수매할 계획이다. 

1차 수매일은 오는 23일이다. 출하 시 법인 사무실에서 봉지와 상자 등을 가져가 줄 것도 알렸다. 마지막으로 조합원들은 이수영 강사로부터 ‘병해충 예방’교육을 받고 해산했다. 

한편 성욱 회장은 “조합원과 비조합원은 차등해 구매해야하나 수확량이 줄어 고통 받는 친환경 구기자 생산자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장기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친환경 구기자시장을 지키기 위해 차등 없이 수매한다”며 “협조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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