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도덕경’…청남면 아산리 출신
청남면 아산리가 고향인 전영각 청암서예연구원장이 ‘2020년 제2회 공무원미술협회전’에 작품을 출품, 선보였다.
공무원미술협회전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미래’에서 개최됐으며, 전 원장은 도덕경 중 일부인 ‘견소포박 소사과욕(見素抱朴 少私寡欲)’을 출품했다. 글 옆에는 ‘본디 그대로의 순박함은 잘 지키고 사사로운 마음과 헛된 욕망은 싹 버려라’라는 해설도 달았다.
전영각 원장은 어렸을 때부터 남천 유창수 선생 문하에서 지도를 받았다. 1970년대부터 체신부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도 유명 서예가 문하에서 끊임없이 공부해 1990년대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등 한글·한문 서예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영등포에 있는 청암서예연구실을 운영하면서 후배를 양성해 오고 있으며, 한국서화작가협회 초대작가 대상 등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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