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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모으는 거점 공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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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모으는 거점 공간 추진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11.16 10:21
  • 호수 13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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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 중간보고

청양군이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및 도농교류 거점인 사회적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회적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청양읍 군량리 고추문화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190억 원이 들어간다.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이 주요 인재로 활동할 계획이며 이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및 농업중심 산업구조 개편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지역 내 역량 있는 인재들을 끌어 모으는 동시에 인근 시군 11개 지역의 30~40대 잠재 관광객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은 이와 관련해 ‘관계 맺기를 통한 지속가능한 청양 만들기’라는 비전과 공간‧조직‧관계의 지속을 목표로 기본계획용역을 진행 중이며,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사는 지난 7월 추진상황보고회에서 나온 공간‧운영‧프로그램 계획 및 여건분석, 선진지 견학 사례를 반영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핵심공간인 푸드문화체험관(온실)과 청량한 스테이(숙박공간) 조성을 중심으로 이와 함께 숨 쉬는 숲 놀이터‧숲길,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경제조직 Lab(랩, 연구실)및 판매장 조성 등도 제안했다. 프로그램 세부계획안으로는 교류프로그램,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및 관계강화, 관계맺기 플랫폼 및 운영체계 구축 등을 소개했다.

푸드문화체험관은 유리온실을 적극 활용해 개방적 복합 식물전시관 카페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로컬푸드 판매장, 베이커리, 브런치 조리시설을 구성하고, 야외에는 우드 캐빈, 유아동체험 프로그램 및 콘텐츠, 장소 대여서비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공간으로 꾸려질 계획이다.

청량한 스테이는 기존 숙박동 내부를 리모델링과 편의 놀이공간(아동 놀이방, 피트니스 등)을 조성, 소규모 독립형 펜션 신축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한 운영‧관리방안으로는 직영, 공공+민간 공공, 민관협동 등 3가지 안을 제시했으며, 운영비 연간 총 4억300만 원, 추정 편익금액은 10억9400만 원 등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도 제시했다.
군은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충남도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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