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면 용당리 원당마을 표지석 건립
화성면 용당리(이장 김경진) 1반 원당마을 입구에 대리석으로 만든 표지석이 세워졌다.
원당 마을은 10가구 정도 사는 작은 마을로 그동안 마을 입구의 이정표가 녹이 슬고 페인트가 벗겨져 주민들은 새로운 표지석이 세워지길 바랐다. 그동안 건립비용이 없어 미뤄오다가 마을 주민 김기영· 영민 형제가 기금을 내놓은 것이 계기가 돼 김용길 1반 반장과 이종창 혜지원대표의 도움에 힘입어 대리석으로 만든 표지석을 마을 앞에 세우게 됐다.
지난 1일 열린 제막식에는 김경진 이장, 조봉수 청년회장, 김상배 새마을지도자, 최명옥 부녀회장 등이 함께했다.
마을주민 김기업 씨는 “김 씨 형제 덕분에 마을 고민거리를 해결했다”며 “표지석 하나만 바뀌었는데 마을 분위기가 달라졌다. 마을발전과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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