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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육지구 하반기 지역교육협의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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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육지구 하반기 지역교육협의체 회의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11.09 15:45
  • 호수 13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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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책 수립 교육공동체 협력체제 구축 논의

청양교육청(교육장 임동우)과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4일 청양행복교육지구 하반기 지역교육협의체 협의회를 열고 2021년 행복교육지구 정책 수립과 지역 교육공동체의 협력 체제 구축 등 교육 현안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예산 달기물마을학교 사례 영상 관람과 지역 마을학교인 화성마을학교(대표 김현우)의 운영 사례 등을 통해 마을학교의 발전적인 방향성을 공유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행복교육지구 사업 지원을 위한 중간 조직 운영, 2021 지역기반 돌봄 사업 현황 및 지원, 마을교육공동체(마을학교, 마을교사 등) 발굴과 지원 방안 등이다. 

청양교육청은 2021학년도 마을방과후 돌봄 운영을 세 가지 유형으로 시범 운영하는 내용을 설명했다. 먼저 기존의 학교가 운영하는 돌봄 운영 시간 연장형(청양초), 지자체 또는 마을돌봄 단체가 학교에서 운영하는 마을돌봄형(남양초), 마을학교에서 마을 돌봄단체가 운영하는 마을방과후 돌봄형(합천초) 등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중간 조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민간협치 조직 성격과 운영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역 환경과 수용자의 필요성에 맞춰 추진하자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속성 있는 방과후 돌봄 운영과 전문적 역량을 갖춘 마을교사 발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청양행복교육지구는 지난 2017년 지정돼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업을 통해 학교가 마을로 확장되는 사업으로 현재 마을학교는 2개교(청양마을학교·화성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5개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교사를 추가 발굴해 마을연계교육과정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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