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규모 개최…우수농업인 시상 국화전시
‘2020 청양군농업인의 날’ 행사가 오는 11월 1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단, 코로나19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축소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일 기술센터에서 열린 ‘2020 청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 2차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호 부군수)에서 최종 결정됐다.
이날 위원들은 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50인 이하의 농업인이 모여 기념식 및 농업발전 부문별 우수농업인 표창(10명), 기술센터 내 시설하우스에서 국화전시회 개최 등 올해는 최소 규모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윤호 위원장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을 위한 행사지만 여러 제약 때문에 축소개최가 불가피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속에서 간소하게 치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생명산업 종사자들의 자부심 향상과 신기술 정보 교류의 장 활용 일환으로 2013년부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열지 않았다. 올해도 코로나19 지속 및 타 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을 감안해 축소 개최를 결정했다. 올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청양군연합회(회장 신병철) 주관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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