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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운영 질문 조례 제·개정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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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운영 질문 조례 제·개정 처리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10.26 10:55
  • 호수 13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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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제268회 임시회 10일간 일정 돌입
차미숙 의원, 여성농업인 지원안 5분 발언

청양군의회(의장 최의환)는 지난 21일 본회의장에서 제268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3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에 관한 질문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청양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차미숙 의원이 여성농업인 역량강화정책 마련을 요구하는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군정질문은 개회 첫날 의원들이 김돈곤 군수로부터 군정현안 질문 15건에 대한 답변을 듣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부서별 실·과장으로부터 현안사업과 역점사업 등 121건의 질의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의원들은 군정 전반을 살펴보면서 추진과정과 성과를 집행부에 물었고, 군민의 목소리가 각종 현안사업이 반영되도록 주문했다.

최의환 의장은 인사말에서 “제268회 임시회에서는 다양한 군정 질문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원님들께서는 군정의 각 분야에서 군민들의 관심사항이 잘 반영 되었는지 세심한 점검과 심사가 되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차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임시회 개회자리에서 5분 발언을 갖고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과 정책개발이 필요함을 알렸다.
차 의원은 “청양군의 여성농업인은 5911명으로 전체 농업 인구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농업인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과 열악한 농촌현실로 인해 여성들이 보유하고 있는 실질적인 역량 발휘에 많은 제약 요인이 있다”며 여성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여성농업인의 직업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 경제적 안정은 물론 의식의 향상과 리더십 등의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된다”며 “리더십 교육으로 가공식품 개발이나 기술·유통 등의 직업교육과 지원을 통한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준공목표인 정산 다목적복지관내에 산동지역 여성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센터 공간을 마련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한다”며 “여성농업인들이 농업생산의 주체로서 핵심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등 정책개발과 계획수립 추진에 힘써주길 당부 드린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차 의원은 끝으로 최근 의원간 갈등이 심해지고 편가르기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동료 의원들에게 모든 의정활동 과정에서 독단과 독선이 아닌 대화와 타협이라는 민주적 의사결정 원칙을 지키며,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을 대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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