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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성공요인 파악해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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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성공요인 파악해 전략 모색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10.19 11:27
  • 호수 13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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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고추산업화 중간보고…방향성 제시

청양군이 청양고추 고품질화를 위한 생산-가공 일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고추산업화 방향을 살펴봤다. 
이는 육묘, 종자를 통한 생산부터, 수매, 건조, 선별, 저장, 가공, 판매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장기적으로 가공 다각화와 네트워크 구축, 융복합화 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용역사에 따르면, 현재 군은 건고추 중심의 품목을 공급, 고추 다양성 부족, 2,3차 산업 발전이 미미하고, 농가 고령화, 이상기후, 고추 수입 증가, 지역경쟁 과열, 소비자 농산물 소비행태 변화로 인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용역사는 해결 방안으로 고추산업화 추진 체계 구축안을 제시했다. 생산자, 육묘농가, 농약사 연계를 통한 생산 안정화(증대‧다양화)로 고품질 고추 생산(표준화), 계약재배(조직화)를 통한 안전수매 및 가공, 맞춤가공 상품개발로 식자재, 대형마트, 농협, 군납, 학교급식, 직매장 등 판로 다양화, 고추 축제 등 음식관광연계 등이다. 

특히 타 품목 산업화와 타 지역 사례를 들어 연구개발 다각화, 생산자 조직화 및 역량강화, 마케팅 차별화를 고추산업화 핵심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청양형 개별‧특화품목 자조금 운영 조례 운영으로 농가 수급안정 및 통합마케팅 한계 극복하고 지역 특화품목 육성과 명품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를 통해 나왔다. 

이날 회의에서 고추 생산‧재배‧유통 관련 참석자들은 고추산업화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농가마인드 개선, 신규 고추생산자 단체 결성, 시설재배 전환을 통한 연중 생산 기반마련, 맵기 단계화 필요성 등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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