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청양지부(지부장 김나인)가 2020년도 지역 문학사업으로 추진한 ‘제2회 칠갑마루 문학제’ 행사를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했다.(이하 문협청양지부)
문협 청양지부는 2019년부터 칠갑마루 문학제를 시작했다. 문예지 출간 및 칠갑마루 청소년문학상 공모, 기성문인을 위한 청양문학상 전국 공모 및 시상 등 내용이 포함돼 있다.
2년째인 올해 청소년문학상 공모에서는 전혜린(정산고3) 학생이 ‘태양이 가장 높이 있을 때’를 주제로 문협 청양지부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조아라(정산고 3·군수상)·신아람(청신여중 3·교육장상) 학생이 받았다. 차상과 차하는 복혜정(정산고2)·정진훈(정산고2)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청양문학상에는 이계섭 시인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등 10편의 당선작이 나왔다.
김나인 지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문학제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며 “이에 따라 임원진만 곳곳으로 방문해 상장을 전달했다. 우수상시상은 군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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