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 봉사동아리, 가죽 팔찌 만들어 전달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가 지난 19일 청양고 봉사 동아리 ‘사칙연산’(회장 박유정) 15명을 대상으로 ‘가죽팔찌공예’ 교육을 개최했다. 한결자연학교 이세영 강사가 교육을 맡았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및 재능을 나누는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외로움을 느끼는 고령어른들에게는 사회적 소속감을 부여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다. 특히 팔찌 한 면에는 보호자의 연락처를 적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고 안심귀가에도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박유정(청양고 2)학생은 “가죽공예를 배우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우리가 만든 팔찌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유익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한 ‘꿈꾸는 청소년자원봉사’ 사업에 공모·채택돼 진행됐다. 이날 만들어진 안심&응원 가죽팔찌는 청양군통합돌봄센터(센터장 조희정)에서 청양군내 고령어르신 100여 명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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