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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 명절만큼은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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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 명절만큼은 즐겁게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9.28 10:12
  • 호수 13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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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곳곳에서 이웃돕기 이어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양군을 찾아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다 함께 행복한 명절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며 성금을 기탁하는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지사장 박영욱)는 지난 24일 군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028만9500원을 기탁했다.(사진) 
이에 앞서 지난 23일 장평면에 거주하는 정일용 씨도 군을 방문해 백미 2톤(20kg 100포)을 기탁했다. 서울시 소재 ㈜태광기획(대표 임철환)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5000매를 전달했다.

지난 21일 청양읍 소재 라파재활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영빈)도 군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1만 매를 기탁했다. 청양고추랜드(대표 박석남)도 같은 날 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류 100세트(시가 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웃 나눔을 실천한 주인공들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지만 명절만큼은 즐겁고 풍성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힘든 주민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내 저소득가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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