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 이화리 및 새앙바위 정비구간
청양군이 도로 선형공사를 추진한 대치면 이화리 군도 7호선 일부구간과 새앙바위 위험도로를 임시 개통한다.
군이 두 곳의 도로 일부구간을 정비하게 된 것은 폭이 좁고 심하게 굽어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서다. 이 때문에 도로선형을 바로 잡는 공사를 추진했고, 포장을 앞둔 시점에서 차량 등 통행제한을 풀게 됐다.
지난 18일부터 통행이 가능한 대치면 이화리 군도 7호선은 국도 36호선 청양터널부터 마을로 이어지는 571m 구간으로 20억 원이 투입된다. 2018년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 후 올해 1월 착공했다.
대치면 새앙바위 인근 도로는 오는 23일부터 통행이 가능하다. 이 구간은 2014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성문제로 D등급을 받은 뒤 2018년 실시설계용역을 실시, 2019년 6월부터 공사 중이다. 도로확장·포장 거리는 420m로 위험요소인 새앙바위를 철거가 목적이고, 사업비는 34억 원이다.
군 관계자는 “두 도로는 선형을 바로잡는 공사가 끝나고 포장만 남은 상황”이라며 “군민과 내방객들의 이동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통행 제한 및 금지를 해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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