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공건축 디자인 전문 자문단 운영
청양군이 공공건축 디자인에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품질향상과 공공시설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 사업은 민선 7기 중요성과인 공모사업을 통해 세워지는 공공시설물(건축, 공간, 간판 등)의 디자인 품질향상이 목적이다. 디자인 사업에는 대학교수, 건축가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함으로써 그동안 제기됐던 공공건축물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게 된다.
군은 ‘청양군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통해 행정적 자문을 받아왔지만, 디자인 진흥위원회가 사업 심의 위주로 운영돼 자문기능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공공건축 자문단은 군청 건설도시과 내에 신설된 공모사업혁신(T/F)팀이 사업을 맡게 되며, 외부 민간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자문위원 역할은 군에서 시행하는 건축·도시 관련 사업기획 및 설계업무, 건축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과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간판개선 등 공공디자인 관련 개선 등을 조언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건축 디자인 자문단은 현재 논의단계로 구체적인 사업방향은 협의 중에 있다”며 “자문단 운영이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높여 해당 시설이 지역 대표시설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