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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임시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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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임시개장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8.28 22:23
  • 호수 13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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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2천만 원 판매 대박예감…청양산 건고추 인기

청양군이 푸드플랜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청양먹거리직매장-대전 유성점’이 2년 여간의 준비 끝에 지난 26일 임시로 문을 열었으며, 개장 첫날 2000만 원 판매실적으로 대박조짐을 알렸다.  

군에 따르면, 이날 매장에는 180농가에서 정성들여 재배한 300여 품목의 농산물이 매장 안을 가득 채웠다. 이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품목은 ‘햇살농부’ 브랜드로 매장에 나온 청양산 건고추다. 판매액은 모두 1251만9000원으로, 전체 매출의 60%를 상회했다. 

이어 고구마, 계란, 가지, 감자, 마늘 등 신선식품과 건표고, 건무시래기, 건곤드레, 건뽕잎, 건아주까리잎 등이 인기를 끌었다.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은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714-3, 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1043㎡ 부지에 연면적 2207㎡ 규모의 복합시설로 건축됐다.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주차장(743㎡)으로 사용되며, 1층 직매장(6945㎡)에서는 과일과 채소 등 청양산 신선 농산물과 농업인 가공식품이 판매된다. 정식개장 이후에는 정육, 제과‧제빵 제품까지 판매 할 계획이다. 

2층 뷔페형 농가레스토랑(703㎡)은 청양산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160석 규모의 뷔페형 식당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3층은 김장 만들기 등 소비자 체험교육장(676㎡)과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도시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시설 내에는 축산, 제빵, 카페 등 코너도 다양하게 마련돼 소비자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줄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군 담당자 등도 매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도시민들에게 청양산 농산물을 홍보하는 등 힘을 실어줬다.  

한편 군 농촌공동체과 김선식 과장은 “9월 18일 정식개장 전까지 축산, 제빵 코너 시설을 완료하고, 아직 미흡한 인테리어 부분 등을 보완하겠다”며 “판매 품목도 더 풍성하게 준비해 청양군 대도시 직매장의 성공을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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