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욱(57) 교장이 정산초등학교를 이끌 신임교장으로 부임했다. 송 교장은 청주교대를 졸업하고 1986년 교단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주로 보령지역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12년 교감으로 승진 온양온천초, 보령 청라·웅천초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교장으로 승진 아산 신광초 교장으로서 경험을 쌓고 9월 1일자로 청양 정산초에 부임하게 됐다. 

송 교장은 “정산초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멋진 학교로 알고 있다. 정산도 아름다운 고장으로서 여기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편안하고 따뜻하게 소통하며 단단하고 힘있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를 위해 송 교장은 “기초와 기본 교육에 충실하고 바른 마음과 따뜻한 감성을 기르며 지혜롭게 성장하는 배움이 행복한 정산초로 만들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책임교육으로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자신의 역량을 스스로 찾고 발전시키며 인성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 아이들이 세계로 미래로 향하는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행복한 정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