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청양사랑에 주민들 성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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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사랑에 주민들 성금 모금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8.24 13:28
  • 호수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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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위라2리, 장학금 이어 수재의연금 기탁

운곡면 위라2리(이장 이한영) 주민들이 “유례없는 장마로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재의연금 100만 원을 기탁,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위라2리 성금기탁식은 지난 21 청양군청 군수실에서 이뤄졌다.

주민들이 성금을 모으게 된 것은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군민지원과 피해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주민들이 기탁한 수재의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청양지역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한영 이장은 “극심한 수해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정성을 모았다. 피해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말고 위기를 잘 넘겼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이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한 위라2리 주민들에게 고맙고, 기탁금은 집중호우 복구와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위라2리는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도 지역 학생들이 훌륭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 100만 원을 모아 (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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