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2020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특판전(8.26.~9.4.)으로 변경되면서 세계고추 품종전시를 센터 내 새기술실습포에서 하기로 했다. 기간은 특판전 기간 내인 31일부터 9월 4일까지다. 

전시관에서는 세계 50여 개 국에 분포돼 있는 이색적인 고추들을 만날 수 있다. 청양고추와 세계고추로 만든 고추담장과 접목고추, 화초고추, 맨드라미, 메리골드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해 내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시관 방문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 측정 후 입장할 수 있다”며 “이번에는 정식 전시가 아닌 세계고추를 재배하는 기술센터 내 하우스를 일시적으로 개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하우스 입장이 제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