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면장 이후형) 이장협의회(회장 명제성)는 지난 1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8월 월례회의를 통해 면정현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마을이장과 직원 등 25명이 참석, 면사무소 부서별 업무내용을 보고받고 사업 관련 의견을 나눴다.

면정보고는 △마을별 인구늘리기 운동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에 따른 협조 △운곡면 명예면장 취임 관련 안내 △전립선 검진 및 건강강좌 홍보 △원예특작분야 도 자체사업 안내 등 군정·면정 현안 사항에 대한 홍보 및 협조 등이 다뤄졌다.

특히 운곡면 명예면장 취임 관련 출향인 이원범(서울시 마포구 체육회장)씨가 선정, 향후 취임식 등 일정을 잡기로 했다. 이장협은 새로운 명예면장 선정에 따라 10개 읍·면 중 유일하게 명예 면장이 없던 현실을 해소했고, 지역발전 및 면민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면은 또 마을 알림의 일환으로 공공시설 현판사업을 소개했다. 공공시설 현판에는 간략한 마을설명을 담아 내방객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

명제성 회장은 “긴 장마로 농작물 병해충 등 피해가 우려된다. 농업인들이 벼와 고추 등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풍년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마을이장들이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후형 면장은 “면정발전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 면 각종 현안사항에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관련 사항을 면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