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가 지난 1일 청양군여성회관에서 ‘2020년 청소년활동우수프로그램 예쁜 손글씨에 담긴 정(情)’ 사업 일환으로 예쁜 손글씨 (POP)교육 수료식을 통해 청소년자원봉사자 22명을 배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부터 5회 20시간 동안 POP 기초이론부터 글씨를 쓰고 장식하는 기법을 배워 작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한결자연학교 이명희 강사가 맡았다. 

학생들은 앞으로 청양 전통시장이 열리는 날 시장에 찾아가 특히 고령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에게 예쁜 손글씨(POP)를 활용한 제품명 및 가격표를 등을 만들어 주는 재능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양시장 내 효과적인 상품홍보 및 판매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생과 상가 대표와 1대1 결연으로 학생들은 예쁜 손글씨를 전달하고 상가 대표는 학생의 멘토가 돼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진로 체험 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박유정(청양고2년) 학생은 “POP를 배우는 과정에서 직접 만들었던 메뉴판을 아는 지인에게 선물을 해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다”며 앞으로 좀 더 연습하는 과정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예쁜 손글씨에 재능을 한층 더 쌓아 보겠다”고 말했다. 

신기섭 센터장은 “학생들의 예쁜 손길이 청양전통시장에 활력을 넣어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회경험을 해보는 기회를 많이 갖고 학생들의 미래에 비전 있는 꿈과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