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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들에게 윤택한 삶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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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들에게 윤택한 삶 제공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0.08.18 11:17
  • 호수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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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가족봉사단 소양교육 진행

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이하 청양건다가센터)는 지난 4일과 6일에 걸쳐 센터교육장에서 무지개 가족봉사단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무지개 가족봉사단은 올해 재구성돼, 청양통합돌봄센터(센터장 조희정)를 연계해 대상 어른 12명을 추천받아 6월과 7월, 봉사활동에 나갔다. 그날 소양교육은 손 마사지 방법과 원예치료를 배워 대상자들의 윤택한 삶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의는 충남도립대 임효순 외래교수가 맡았다. 임 교수는 가족봉사단원으로써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봉사하면 대상자도 봉사자도 함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4일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손 소독과 수건 정리 등의 위생관리를 시작으로 서로 손 마사지를 하며 봉사 시간에 필요한 기술을 익혔다. 또 원예치료의 의미를 숙지하고 집적 ‘율마’를 심어 각자 선물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편지로 마음을 담아보았다. 

이어 6일은 청양통합돌봄센터와 청양건다가센터 직원들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손 마사지, 각질 제거, 보습 케어를 포함해 손 마사지의 숙련된 기술과 원예치료를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청양건다가센터 관계자는 “지금은 코로나19로 생긴 우울감을 떨쳐버리기 위해 대화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한 시대이며, 식물을 돌보면서 자신도 다른 누군가를 돌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교감하고 행복감과 자존감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원예치료를 준비한 과정을 말했다.      

한편 무지개 가족봉사단은 소양교육에 이어 지난 8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어른 집을 찾아 함께 ‘설렘’이라는 꽃말인 ‘가랑코예’를 심고, 손 마사지도 해줬다. 봉사활동은 매달 진행되고 있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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