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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주차전쟁 주변도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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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주차전쟁 주변도로 ‘몸살’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8.18 10:52
  • 호수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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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9월 완공 예정인 쌈지주차장 대안 제시

청양군보건의료원 방문객들이 주차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는 늘어나는 방문객수 대비 턱 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 때문이다.
게다가 의료원 위치가 대로변이 아닌 인도가 있는 이면도로로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간 양방향 통행이 어렵고 의료원에 주차하지 못한 방문객들이 인근 이면도로에 불법으로 차를 대는 등 의료원 주변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더해 입출구가 동일해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주차장이 건립된다 해도 차량 통행 증가와 인근 스쿨존(청양초등학교 앞 도로) 단속법 강화 등으로 어린이들의 안전과 운전자들의 불평도 우려된다는 여론이다.

주민들은 “구 장애인복지관 자리에 주차장을 만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초등학교 앞에 주차장이 생기려면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방안이 필요하다. 입출구만 달라도 의료원 주차장이 복잡해지지 않을 것”이라는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료원 담당자는 “현재 직원들이 방문객들의 주차전쟁 해소를 위해 의료원 외부에 차량을 주차하고 있다”며 “주차장 건립을 위한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임시 주차난 해소 방안으로 의료원 인근 중앙로 168(대광타이루 옆·사진)부지에 26대 규모의 쌈지주차장을 건립 중”이라며 “9월 10일경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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