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초등학교(교장 김성숙)는 지난달 25일 다목적실에서 학부모 학교 참여 교육의 일환으로 부모·자녀 자존감 찾기 연수회를 실시했다.
연수회에는 학부모와 전교생이 참여했으며, 유정재 마을교사(협동조합 청양사람)를 초빙해 학부모가 자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올바른 자녀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먼저 농촌 학생의 사고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점점 자존감이 위축되는 원인과 징후에 대해 사례별 진행 등 부모와 자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참여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참여해 너무 기쁘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를 주관한 오인숙 목면다사랑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목면초는 지난달 24일 꿈끼탐색주간을 맞이해 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음악적 감수성과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도록 ‘음악으로 공부하는 나의 진로’ 공연을 열었다.
트럼펫, 트럼본, 튜바, 호른 등 5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브라스밴드를 초빙해 금관악기의 종류와 음색에 대해 알아보고 친숙한 영화와 OST 연주를 감상하며 음악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숙 교장은 “‘음악으로 공부하는 나의 진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가진 인재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