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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읍면별 마을 자원 활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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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읍면별 마을 자원 활용안 제시’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7.31 21:06
  • 호수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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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축제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중간보고

청양군이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 읍면 단위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축제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갖고, 지역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고, 관광자원화으로서의 발전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달 29일 열린 중간보고회는 착수보고회 때 제시된 의견이 반영됐다. 각 읍면의 지역 주민의 의견과 현장 조사를 거쳐 마을의 자원을 진단하고, 지역성·지속성·연계성·매력성·기여성 등의 전문가 평가가 더해져 축제 콘텐츠를 도출했다. 

용역사는 △청양읍 읍사무소 인근 구 버스터미널 일원의 60~70년대 레트로 축제 △운곡면 신대저수지 중심 자연경관 활용 축제 △대치면 한티고개 등 마을길 테마 축제 △정산면 3.1만세독립운동 역사 활용 축제 △목면 나무 소재 활용 문화 예술 축제 △청남면 벚꽃과 음식 활용 축제 △장평면 지천 활용 축제 △남양면 구봉광산 관광 활용 △비봉면 개복숭아 특산물 활용 △화성면 천주교 성지 연계와 두레기 문화 축제 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마을 축제 주체는 마을 주민이 되어야 한다. 이로써 마을 축제가 지속성을 가질 수 있고 동네 자치에서 관광자원화로의 확장이 가능하다”며 “마을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청양의 대표 축제인 고추구기자축제장에서의 동시 개최 등 청양만의 경쟁력있는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구기자, 고추, 밤 등 군의 대표적인 특산물과 10개 읍면의 자원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군은 향후 발굴한 축제 콘텐츠를 군 읍면단위 축제 개발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하며,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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