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처갓집양념치킨에 청양고추 ‘쏙’
상태바
처갓집양념치킨에 청양고추 ‘쏙’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7.31 20:55
  • 호수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양고추영농법인, 협력사와 판매약정

청양고추영농조합법인(대표 최광석·이하 청양고추영농법인) 조합원들이 생산한 홍고추(생물)와 건고추가 처갓집양념치킨 양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납품을 시작한다. 생물과 건고추를 가공해 공급하는 협력사 2곳을 통해서다. 올해 납품 물량은 생물고추 15톤·건고추 12톤으로, 이는 처갓집양념치킨에서 필요로 하는 물량의 약 30%에 달하는 양이다.  

이를 위한 ‘청양고추 판매 약정식’이 지난달 20일 군 농업정책과에서 군 관계자와 청양고추영농법인 최광석 대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관계자들은 판매약정을 통해 청양고추영농법인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추를 취합해 매년 고추구기자축제를 기준으로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안에 전량 공급하고, 협력사는 고추를 수매 및 가공해 생 고추 또는 고춧가루를 이용한 제품 생산을 위해 공급 등을 약속했다. 

최광석 대표는 “이번 주 생물고추부터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며 “청양고추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질 좋은 고추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판매약정에 앞서 지난 달 2일 청양군·㈜한국일오삼·청양고추영농조합법인은 청양산 고추 등 군 농특산물 유통·판매·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마케팅 및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일오삼(처갓집 양념치킨)은 청양군 생산 농산물을 활용해 자사 브랜드 ‘처갓집양념치킨’ 메뉴에 적극 활용을 통해 지역 농산물 이용촉진을 약속했다. 군과 공동 마케팅도 전개해 청양 고추 등을 널리 홍보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