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농협, 남양여성농업인 대상 체험 행사
청양농협(조합장 오호근) 여성농업인센터가 남양면 여성농업인을 초청해 코로나19에 대비한 체험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여성농업인센터는 여성농업인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건강과 관련 면역력 강화를 위한 한방소화제 평위산 만들기를 실시했다.
남양면 용두리 용 꿈꾸는 마을에서 지난 21일 열린 체험 행사에는 남양면 농가주부모임(회장 엄정자) 등 여성농업인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방소화제 만들기 교육은 이미숙(해맞이목장 대표) 치유음식 전문가가 진행했다.
이날 만든 한방소화제는 창출, 진피, 감초 등 식물을 약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제화한 가루와 꿀 등 재료를 이용했다. 여성농업인들은 꿀을 넣어 재료를 반죽한 후, 1회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만들어 소화제를 만들었다.
소화제 만들기 참가자는 “자연에서 나는 재료로 만들어 건강에 좋을 것 같다. 만드는 것도 쉽고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호근 조합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여성농업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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