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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70명 참석 관심과 열기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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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70명 참석 관심과 열기 뜨거워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7.20 14:44
  • 호수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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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광두레 사업체 모집 설명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민간참여 관광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이 사업은 ‘관광두레’로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신규 관광사업체 발굴과 창업지원으로 일자리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체부는 올해 전국 14개 지자체를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선정했고, 청양군도 사업지에 포함됐다.

군은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하기 위한 설명회를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체부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박영혜PD로부터 사업추진배경과 타 지역 운영사례를 듣고 사업신청서 작성방법을 배웠다. 박PD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창업과 성장 단계까지 현장에서 지역 주민을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민이 주도하는 관광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직접 숙박, 요식업, 여행, 체험 등 각 분야에서 참여하며, 전문가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정선화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차장은 “청양은 칠갑산 등 관광자원이 많은 지역으로 정책추진에 유리하다. 참여자와 PD가 힘을 합쳐 관광두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유재천 군 미래전략과장은 “군은 지난 6월말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했고, 칠갑산 휴양관광사업, 칠갑호 테마파크 등 권역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관광두레사업이 군 관광정책과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은 신규 주민사업체를 오는 24일까지 접수하고, 1차 대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8월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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