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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완 교수,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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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완 교수,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우수상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7.13 11:26
  • 호수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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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서예 부문 영예…복달수·김홍진씨 입선

유정서예학원(원장 복광수·청양읍)에서 수학 중인 한상완 충남도립대 교수가 우리나라 4대 국전 중 하나인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28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는 (사)한국서가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렸으며,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총 2780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838점이 입상작품으로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한상완 교수, 복광수 원장, 김홍진 교수.
사진 왼쪽부터 한상완 교수, 복광수 원장, 김홍진 교수.

이 대회에서 한 교수는 3편을 출품, 이중 다산 선생 시문집 6권에 수록된 ‘송파수작(松坡酬酢)’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 교수는 “서예를 시작한 지 8년 됐고 처음부터 계속 유정 선생께 배우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지도자고 열성을 다해 가르쳐주신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인사부터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으로 총 11점을 얻었고 초대작가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1점을 더 얻어야 한다”며 “좀 더 매진해 내년에 다시 한 번 국전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교수는 2015년 제18회 화홍시서화대전 우수상(익재선생 시, 예서), 2016년 제5회 대한민국면암서화공모대전 대상(면암선생 시, 예서), 2017년 제10회 대한민국허백당태을서예문인화대전 우수상(율골선생 시, 전서) 등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서예전람회에는 김홍진(충남도립대) 교수와 복달수(대치 탄정리) 씨도 각각 3편의 작품을 출품, 1점씩이 입선을 차지했다. 홍주세 선생 시 ‘춘사’와 난고선생 시 ‘김삿갓 시’다. 

특히 김 교수는 서예입문 2년 차로 첫 도전에 입선을, 복씨는 이번 수상으로 총 11점을 획득해 초대작가 선정을 위해 내년에 다시 한 번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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