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 속에서 면정발전을 도모하고 면민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의 복지증진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치영(58) 제36대 화성면장이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소감을 전했다.
이날 취임식은 최광기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이장단과 윤석기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송태근·강선형 면새마을회장,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 면장은 취임사에서 “함께 해 주신 지역 기관단체장님들,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면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셨던 강선규 이임면장님, 면민복지증진을 위해 묵묵히 구슬땀을 흘린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 면장은 직원들에게 “부족하지만 면 발전을 위해 소신을 가지고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딛던 그때의 그 각오로 일 하겠다”며 “직원들도 함께 면민만족을 지향하는 봉사행정과 책임행정실천, 유연성 있는 현장행정과 지역실정에 걸 맞는 맞춤행정실천, 발상의 전환과 과감한 자기혁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 면장은 화성면 신정리 청대골이 고향으로 1993년 정산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군 지역경제과·내무과·자치행정과·기획감사실 등 주요 부서에서 그 소임을 다했다. 2012년 6급 승진 후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청양읍 산업계, 청남면 산업담당, 군 농업지원과와 행정지원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면장부임 전까지 행정지원과 행정팀장으로 있으면서 청양군정 관련 업무를 추진해 왔다.
안 면장은 가족으로 부인 백운열(53) 씨와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