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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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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한 봉사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0.07.06 11:21
  • 호수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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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가족봉사단 재구성 활동 시작

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 이하 청양건다가센터)가 지난달 27일  청양통합돌봄센터(센터장 조희정)와 연계해 무지개 가족봉사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봉사활동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관내 독거노인을 방문해 어른들의 다양한 욕구를 찾아간다. 올해 재구성된 무지개 가족봉사단은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 40여 명이 참여했다. 아빠와 아들, 또는 엄마와 딸들이 함께 지역주민에게 봉사활동을 제공한다. 

앞서 청양통합돌봄 대상 어른 12명을 추천받아 무지개 가족봉사단원이 각자 맡은 어른 집을 찾아갔다. 봉사 단원들은 남양면, 비봉면, 운곡면, 화성면 등 각자 팀별로 이동했다. 어른들에게 손 마사지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대상자 건강상태를 살폈다. 부엌에 들어가 전자레인지, 싱크대, 탁자 등을 닦고 평소 못한 청소도 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조희정 센터장은 “허브 기관에서의 역할을 잘하고 싶고 대상자들의 행복지수도 높아졌으면 좋겠다”며 “누군가 와서 챙겨주고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에겐 힘이 되고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들은 “자녀와 함께 보람이 있는 추억을 만들고자 참여했다”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꼭 지키고 싶다는 생각을 들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청양건다가센터는 11월까지 4회기에 걸쳐 무지개 가족봉사단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외로운 어른들에게 말벗지원과 집안 환경미화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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