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청양농협 여성농업인 바리스타 양성
상태바
청양농협 여성농업인 바리스타 양성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7.06 11:11
  • 호수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여자 전원 자격증 취득…역량강화 기회

청양농협(조합장 오호근)이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여가문화 교육 차원에서 실시한 바리스타교육이 참여자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바리스타교육은 농촌에서도 커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카페 등 커피음료 이용이 높아져 추진하게 됐다. 농협은 사회변화에 발맞춰 여성농업인들의 재능개발과 커피음료를 만드는 전문 자격증 취득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을 지원하게 됐다.

바리스타 양성교육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등 총 12회가 열렸다. 강의는 카페푸어 아카데미 홍석준 원장이 맡아 지도했고, 여성농업인 12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교육과정을 마친 뒤 실기시험을 치렀고, 전원이 합격해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엄효숙 수강생(대치면)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카푸치노와 카페라떼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강순희 수강생(남양면)은 “커피에 대해 로스팅부터 추출도구 사용법과 관련한 다양한 종류를 배웠고, 추출방법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지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호근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이 당초 일정보다 늦게 진행됐다”며 “수강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기쁘고, 청양농협은 여성농업인의 능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