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06-29 18:24 (월)
주민화합 잘 되는 평온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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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화합 잘 되는 평온한 마을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6.29 18:17
  • 호수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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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면 지곡리 마을봉사의 날 행사

“우리 마을은 아무 문제없어요. 주민 화합도 잘되고 결속력도 좋고요. 매일 평온합니다.”
지난 25일 청남면 지곡리 마을봉사의 날 만난 윤상인 이장님은 마을 숙원 사업 보단 마을 자랑거리 소개에 힘을 실었다.
제일 먼저 2014년 귀촌한 신문식(56) 씨의 집과 작업실을 소개했다. 신씨(사진 오른쪽)는 친절한 이장과 마을 주민들, 볕이 잘 드는 집, 작업실(창고)가 마음에 들어 지곡리에 터를 잡았다고 전했다. 

지곡리는 그 지형이 지게와 비슷하다해서 붙은 이름이다. 본래 정산군 청면의 지역으로 두 내가 합해 흘러 두 개실, 디재실이라 하던 것이 오늘날 지개실 또는 지곡으로 불리게 됐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적면(장평면)의 율정리(미당리) 일부를 병합해 지곡리로 지정, 청남면에 편입됐다. 지역총 5개반으로 나눠져 있으며, 인구 120명, 61가구가 모여 사는 마을이다. 이 곳은 윤상인 이장과 김홍설 지도자, 배춘심 부녀회장, 백태현·윤정랑 노인회장이 마을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지초 향기의 공원(2019년), 옛 빨래터, 250년 넘은 탱자나무와 구지뽕나무, 효자비 등이 마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1992년에는 마을사람들이 자력으로 군내에서 가장 잘 지어진 현대식 2층 건물 구조의 마을회관을 짓기도 했다. 

2016년부터 마을 소득 사업(3000만 원)을 지원받아 부녀회와 함께 옻나무와 매실나무를 심고 메주도 만들어 판매해 마을 살림에 보태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전국 마을 단위 종합 개발 사업으로 국비 5억 원을 마련해 수차례의 교육을 거쳐 마을 꽃길과 쉼터를 정비하는 등 마을 발전을 위해 모든 주민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마을이다. 

한편 이날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칼갈이·수지침이혈·이미용·네일아트·이벤트 사진 촬영, 기술센터는 농기계 수리, 의료원에서는 우울증 선별검사·이동금연클리닉·비만예방·건강한 인생설계, 군 민원봉사실에서는 마을민원창구 운영, 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도배 봉사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해결해줬다. 또 바르게살기청년회(회장 민근기)는 올해부터 마을봉사의 날에 한 부스를 맡아 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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