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게 사는 비결 노래 인생 이야기 전해
청양의 실버가수 명호식(74) 씨가 지난 19일 방송된 KBS 1 ‘아침마당’에 출연해 젊은이들 못지않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래 인생을 들려줬다.
명 씨의 TV 출연은 모델, 동화구연자,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니어들을 초청해 이루어졌다.
그는 방송에서 ‘추억의 소야곡’을 불러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고, 요양원과 노래교실 등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즐겁게 살고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명 씨는 “노래를 부르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며 “자신이 젊게 사는 비결은 노래를 부르며 봉사하는 것”이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또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 가수가 꿈이었다. 지금 실버가수로서 그 꿈을 이뤘다. 노래는 행복이고 즐거움이고 좋은 약이다”며 “노래의 즐거움을 보다 많은 청양군민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하며 청양을 알리는 역할도 했다.
명 씨는 “TV에 출연해 노래도 부르고, 인생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노래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래 부르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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