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지난 24일 비봉명 양사리 신식농장에서 청양구기자연구회(회장 신춘식) 회원들을 대상으로 ‘청양구기자 GAP 인증 교육 및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기자 재배 농가 2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돈곤 군수, 구기수 군의장, 김명숙 도의원 등도 참석해 격려했다. .
우선 농민들은 (사)한국생약협회 백문기 회장으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 및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 현장으로 나가 신춘식 회장으로부터 ‘구기자 적심요령 및 재배관리’란 주제로 농가현장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많은 구기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적심시기 및 방법을 이론과 실습 등 사례중심으로 실시돼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김돈곤 군수는 “구기자는 청양특산물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며 청양은 청정지역에 맞게 ‘농산물 군수 품질 인증’을 추진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청양군 농업인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민들은 유통에 신경 쓰지 않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이란, 농산물의 재배환경, 재배과정, 수확 및 수확 후 처리, 저장과정 중 혼입 될 수 있는 물리, 화학, 생물학적인 각종 위해요소를 분석하여 사전에 제거하거나, 감소시켜 최종생산농산물에는 위해요소가 없거나, 국가가 정한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여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합리적 제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