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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홍보 기관 간 상담사례 공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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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홍보 기관 간 상담사례 공유 필요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6.29 17:55
  • 호수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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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청소년지원단 상반기 회의 개최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민간사회안전망인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유성애) 상반기 회의가 지난 23일 군청소년문화의집 2층에서 개최됐다. 

회의에는 약국, 병원, 변호사, 학원, 민간상담소, 영리기업 등 단원 2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과 지원단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1388청소년자원단 1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 청소년 자해·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워크숍, 활성화 방안도 토론했다. 

활성화 방안으로는 아웃리치 및 행사프로그램 함께 참여, 역량강화 교육, 우수 도시군 지원단 도지사 및 도의장상 표창, 재능기부 현황파악, 홍보 강화 필요성, 등의 내용이 전달됐다. 

특히 충남도 시군별 지원단 활동 계획을 살펴보고, 군이 활용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 참석자는 “상담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것에는 감사하지만 관련 상담사례가 공유되지 않아 무의미한 느낌”이라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상담센터 관계자는 “비밀누설을 하지 않는 조건하에 기관 간 사례 공유와 회의가 가능하지만 청소년 개인정보는 민감한 사안이니 내부 검토 후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참석자들은 또 “민간단체는 생업이 있어 주변을 돌아보는데 어려움이 있고 결속력이 부족하다. 지원 및 사업을 자유롭게 의논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황우원(군 복지정책과장) 센터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이 민간 사회 위기청소년의 안전망으로써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성애 단장은 “상반기는 청소년 건강과 안전 위협 요소가 많았다”며 “지원단이 위기청소년 조기발견에 앞장서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상담, 멘토지원단 등 4개 분야로 구성돼있으며, 발견 및 의뢰, 일시보호, 긴급구조, 청소년 지원 및 보호활동 등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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