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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경험이냐? 초선 열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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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경험이냐? 초선 열정이냐?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6.29 17:35
  • 호수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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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군의회 후반기 원구성 이목집중

제8대 청양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의장선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의장을 누가 맡느냐에 따라 향후 2년간 의정활동 방향에 영향을 주기 때문. 
또 후반기 의회는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의원을 제때 교체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제8대 의회는 더불어민주당 2명(김기준, 차미숙), 미래통합당 4명(구기수, 나인찬, 최의환, 김옥희), 무소속 1명(김종관) 등 7명의 의원으로 꾸려졌고, 구기수 의장(재선)과 김종관 의원(3선)을 제외한 5명은 초선이다.
전반기는 의정경험이 있고 다수 의석을 확보한 미래통합당 구기수 의장이 선출됐다. 

후반기는 김종관 의원이 다른 의원과 달리 의정경험(3선)이 많다는 이점이 있지만, 당적이 투표결과에 반영되면 불리하다.

최의환 의원은 초선이지만 도의원을 지낸 경험이 있고 미래통합당 동료의원이 과반수를 넘어 유리하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이 최 의원 외에 나인찬 의원 등 다른 의원을 내세우고 단일화하면 하반기 의장선출에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

후반기 의장 선출과 함께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교체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의회에서 전반기는 김옥희 의원이 후반기는 한미숙 전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맡기로 했다. 후반기 비례대표 의원교체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군의회가 소란스러웠던 선례가 있었던 터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민 A씨는 “후반기는 소속 정당보다는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주민 B씨는 “군민들이 새로 선출되는 신임 의장에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집행부와 협치해 보다 나은 의정활동을 펼쳤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군의회 후반기 의사일정은 오는 7월 1일 열리는 제265회 임시회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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