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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긴급재난금신청률 97.7%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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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긴급재난금신청률 97.7% 기록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6.22 11:26
  • 호수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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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509가구 신청…8월 18일 접수마감

코로나19 위기극복 차원에서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이 청양군은 97.7%(6월 18일 기준)로 나타났다.
긴급재난지원금 접수기한이 8월 18일점을 감안하면 군내 대부분 가구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되는 가구는 총 1만5867가구로 1만5509가구가 지원금을 받았다. 아직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은 경우는 거주불명자 180가구, 미신청자 178가구 등 총 358가구다.
이들 가구는 세대주가 요양시설에 입소해 있거나 장기간 치료를 받기 위해 타 지역에 나가 있어 연락이 안되는 경우다. 또 주소는 청양에 있지만 타 지역에서 생활하거나 국가귀속을 원해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주민도 미신청에 포함된다.

읍·면별 신청비율은 화성면이 98.6%로 가장 높았고, 대치·운곡·청남면 98.3%, 목면 98.2%, 남양면 97.9%, 장평면 97.6%, 비봉면 97.4%, 청양읍·정산면97.3%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군은 주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에 소외 받지 않도록 읍·면별로 안내홍보를 펼쳤고, 미신청가구에 대해서도 독려활동을 가졌다.

조성현 군 행정지원과장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군내 모든 가구에 지급되도록 읍·면사무소, 이장회의 등을 통해 알렸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의 미신청 가구는 방문홍보를 펼쳤다”며 “8월 중순까지 미신청가구에 대한 지급안내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4개월간 접수 및 지원금이 지급되고, 가구별 수령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이다.
청양은 보유상품권이 조기에 소진돼 긴급지원가구(현금지급)를 제외하고, 신용카드(6월 5일 마감)와 읍·면사무소는 선불카드(수령 후 금액충전)가 지급수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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