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 코로나19로부터 복지관 회원 어른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마음방역’ 일환으로 온라인 강의 영상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 되면서 그 여파로 인해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프로그램이 휴강 중인 가운데 어른들에게 영상을 통해 온라인 특별강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복지관은 코로나19로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하고 외부활동이 제한된 어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비대면 방법으로 온라인 특별강좌를 준비하게 됐다. 특별강좌는 어른들이 즐겁게 보고 쉽게 따라서 할 수 있는 요가, 영어회화, 하모니카, 사물놀이로 구성했다.
온라인 강의 영상은 제작이 완료되면 유튜브에 게시하고 복지관 회원 어른들에게 전송해 클릭하면 바로 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강미희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강 중으로 프로그램 이용을 하지 못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리고 활력을 불어넣어 드리고자 영상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며 “영상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의 일상에 즐거움, 웃음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복지관은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제외한 경로식당과 건강증진실을 운영하면서 복지관에 방문하는 어르신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함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좌석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간격 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사항을 준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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