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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남 전 부군수 ‘내 삶의 나들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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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남 전 부군수 ‘내 삶의 나들이’ 발간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6.08 10:40
  • 호수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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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행문집…여행지별 문화 풍경 등 실어

양봉남(81·대치면 작천길 전원마을) 전 청양군 부군수가 기행문집 ‘내 삶의 나들이’를 발간했다.
‘내 삶의 나들이’는 양 부군수가 국내는 물론 30여 회에 걸친 해외여행을 다니며 보고 느낀 이야기들로 꾸며졌다. 30여 년 넘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또 퇴직 후 가족·친구 등 지인들과 떠났던 해외 여행지별 특이한 문화와 풍속, 풍경 등도 자세히 적고 있다. 어떤 목적으로 해외방문을 했고 누구와 동행했는지 등도 자세하게 실려 있다. 

‘내 생애 최초의 공무 해외 연수 떠나기’(1992. 10. 19~10. 27./ 일본·태국·싱가폴·홍콩), ‘충청남도 대표단 해외 방문’(1995. 11. 6~11. 17./ 일본 구마모토 등,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중국방문’(1996. 8.24.~8.30./ 중국 랴오닝(요령)성 단동시 일원), ‘꿈에 그리던 러시아 북 유럽 여행떠나기’(2006. 6. 30.~7. 12./ 북유럽 6개국), ‘사랑하는 가족들과 마음을 모아 떠나 낭만의 섬 하와이’(2015.10.2~10.11.) 등이다. 

양 전 부군수는 책머리에서 “지난 80여 년 시간 시간의 편린 속에 남아 있는 내 삶의 참 모습은 어떤 것이었을까 조용히 생각해 보면서, 또 열심히 살아왔고 참되게 살아가려고 노력해 왔던 지난 3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면서 이 글을 썼다”고 말했다. 

양 전 부군수는 또 “특히 우물 안 개구리처럼 답답한 삶에서 벗어나 더 넓고 보고 싶은 꿈길에서의 세계를 동경하며 30여 회 해외여행을 나들이했고, 그 추억들의 단면을 정리해 남기고 싶어 한 권의 책을 만들어 봤다”며 “내 생애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함께 만들어 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양봉남 전 부군수는 1940년 공주 출생으로 1969년 금산군에서 공직 시작 이후 충남도청 기획관·공보관·공무원 교육원장 등 요직을 거쳐 2002년 6월 청양군 부군수로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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