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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업체 부담 덜어주는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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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업체 부담 덜어주는 정책 필요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6.08 10:26
  • 호수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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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출향기업인 초청 산업단지조성 간담회

청양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출향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반산업단지 및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회장, 김장환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이사장, 김갑중 한밭환경공사대표, 김진수 문경레저타운 대표 시민석 한국폴리텍대학이사, 박상혁 세종벤처밸리대표, 한권희 중부도시가스대표 등 출향기업인과 김돈곤 군수와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간담회에 앞서 민선 7기 역점사업인 비봉면 신원2리 대규모 산업단지와 남양면 스마트타운 조성 계획을 설명했다. 또 청양을 통과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을 알리고 청정자연환경 등 지역 특색과 장점을 소개했다.
출향 기업인들은 청양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여겼고, 기업유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산업단지 조성관련 의견에서는 사업 연속성을 위한 담당 공무원 전담배치, 청정환경 브랜드화 및 관련 업종 집단유치, 행정의 지속적 지원과 뒷받침, 농·특산물의 경우 제품 가공, 중심기업 유치 및 인프라 구축 등이 나왔다.
특히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적정 분양가격 책정과 특정업종 제한보다는 미래와 발전가능성을 우선해야 한다고 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은 한때 인구가 11만 명이나 됐지만, 현재는 3만2000여 명의 작은 지역이 됐고,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발전 차원에서 대규모 산업단지와 스마트팜 조성계획을 세우게 됐다”며 “출향 기업인들의 조언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신규 산업단지 조성계획 발표 이후 11월에 충청남도와 정책협약을 맺었고, 올해는 2월에 서울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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