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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한끼 정성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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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한끼 정성 가득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5.18 15:54
  • 호수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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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자원봉사거점센터 반찬만들기 구슬땀

대치면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지기 김금자) 회원들이 지난 11일 홀몸노인과 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10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 훈훈함을 전했다. 대치면생활개선회 심명숙·이미선 회원도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이날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나와 싱싱한 배추를 이용해 겉절이를 버무리고, 갖은 양념을 넣어 버섯을 볶았다. 모두가 좋아하는 달걀말이까지 뚝딱뚝딱 만들었다. 여기에 후식으로 먹을 토마토까지 넣어 꾸러미 10개를 만들어 직접 전달까지 솔선수범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청양군자원봉사센터의 독거노인지원사업 중 하나인 ‘빵굽기’ 수혜대상 15명의 어른들에게 빵 나누기도 함께 진행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거점센터 회원들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이웃에 봉사가 필요할 때 청소, 빨래, 말 벗 등을 하면서 참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한 달에 2번씩 모여 이처럼 밑반찬을 만들어 10가구에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금자 센터지기는 “지난해 13가구였는데 올해 10가구로 줄었다. 통합돌봄대상자로 겹치는 부분이 있어 좀 줄어들은 것으로 안다”며 “보통 반찬 3가지를 만들어 전달해 드리고 있는데 오늘은 토마토를 하나 더 추가해 구성했다. 빵을 받으시는 어른들께도 빵만 드리기 좀 아쉬워서 토마토를 추가해 전달해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센터지기는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만든 반찬으로 어른들이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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