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시적인 지원 제도로 국민 생활 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상을 확인해 지원해주고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 원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조회는 공적 마스크 판매와 같이 요일별 5부제로 조회가 가능하다. 

하지만 조회 시 세대주만 조회가 가능하며, 공인인증서 로그인도 필요해 불편 아닌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러한 불편은 컴퓨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이 더 크게 겪는다. 
컴퓨터 이용에 문제가 없더라도 공인인증서가 없어 편안하고 수월하게 확인할 수 없기도 하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콜 센터에 전화 문의 시 계속 통화 중인 어려움도 크다. 

대한민국 국민 일부가 한꺼번에 전화를 걸기 때문에 대기 시간도 길고, 연결도 매우 어렵다.  젊은이들 대다수도 불편이 큰데, 어른들은 얼마나 더 불편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불편함 해소를 위해 청양군에서는 가정마다 어느 곳에 가야 하는지 등에 대한 우편을 발송해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공평하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디지털 시대로 변해가는 만큼 시대에 맞춰 나아가는 것이 맞지만, 청양군은 인구수 3만 1139명 중 절반이 고령의 어른들이어서 먼저 어른들에게 맞춰 나가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김채현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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